당진시배드민턴협회(회장 오장교)가 제3회 해나루 한마음 배드민턴 대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 부문에서 3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별로 경기가 이뤄졌다. 경기에는 지역 내 20개 클럽 21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결과는 전국배드민턴대회 홈페이지(http://www.badmintonga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장교 회장은 “배드민턴 실업팀까지 있는 당진시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없어 안타깝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사업이 삽을 떠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도민체전과 내년 당진시에서 개최될 통합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