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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특집] 속이 꽉 찬 만두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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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집 앞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쉽다. 쫄깃한 만두피 속에 갖은 채소와 고기를 곱게 다져 빚어낸 만두는 저렴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따뜻한 음식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역의 만두 맛집을 선정해 소개한다.

 

귀락당

“50년째 이어온 맛”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같은 자리에서 2대째 당진전통시장 입구를 지켜온 ‘귀락당’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당진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꼭 들려야 할 가게로 손꼽히는 곳이다. 칼국수와 함께 인기 있는 귀락당의 만두는 만두피와 속까지 그날그날 만들어 판매한다.
정하연‧이연용 부부가 질 좋은 재료로 손수 빚어낸 만두는 저렴한 가격에 서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준다. 이곳의 만두피는 얇지 않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만두소는 귀락당 만의 맛을 내고 있어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위치: 당진시장서길 30
            (당진어시장 인근)
■문의: 352-5270

 

우리손만두찐빵

“쫄깃한 피, 육즙 가득한 소”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한 ‘우리손만두찐빵’은 당진을 떠나는 이, 그리고 당진에 방금 도착한 이들의 잰걸음을 붙잡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찜솥을 열면 따끈한 만두가 군침을 돌게 한다. 중국에서 온 이혜옥·이미순 모녀가 3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이미 아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만두 맛집이다. 일상적으로 만두를 빚어 먹는 중국사람들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이곳의 만두피는 쫄깃하고, 만두소에는 육즙이 가득하다.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해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위치: 밤절로 149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
■전화: 356-5380

 

예당만두

“탱글탱글 새우가 듬뿍”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예당만두도 만두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얇고 쫄깃한 피에 갖은 채소와 고기가 들어간 고기만두와 매콤 칼칼한 김치만두는 물론이고, 탱글탱글 톡톡 터지는 식감이 그만인 새우만두는 예당만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새우와 고기소를 넣어 길쭉하게 빚은 새우만두는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드는 만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위치: 수청동 980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맞은편)
■전화: 355-9333

 

춤추는 왕만두

“꽉 찬 왕만두에 찐빵까지”
속이 꽉 찬 왕만두는 2~3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다. 구터미널에 위치한 춤추는 왕만두는 이곳을 오가는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 만두 맛집이다. 당일 들여오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로 그날그날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찐빵처럼 부드러운 피에 다양한 재료로 속이 꽉 찬 고기만두는 고소하고, 매콤한 김치만두도 입맛을 당긴다. 이밖에 부드러운 우유찐빵과 흑미찐빵도 인기 있는 메뉴다.  
■위치: 당진중앙1로 99
           (구터미널 롯데리아 맞은편)
■전화: 010-232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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