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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봉 근린공원 문화재 발굴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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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 국가사적 등재될 수 있어”

▲ 승리봉 근린공원 조성 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심정보 한밭대 교수에게 유적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당진시가 승리봉 근린공원 조성 부지 내 문화재 발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문화재 전문가를 초빙하고 자문을 구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성당 뒤편에 자리한 승리봉 근린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당진시는 조성 계획 수립과 함께 옛 당진읍성 유적 조사를 추진했다.

이에 지난 2017년 진행된 시굴조사 결과, 당진 읍성과 관련한 성벽과 문지, 치성 외 주거지, 수혈 유구 등 총 22기의 유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적을 보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계획 수립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 발굴조사를 맡아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문화재 전문가인 심정보 한밭대 교수를 초빙하고 현장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는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과 당진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을 방문한 심 교수는 “여단이 잘 보존돼 있어 국가 사적에 오를 당위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단이란 제사를 받지 못하거나 억울하게 죽어 사람들에게 화를 입히는 원혼인 여귀를 달래기 위한 제사를 지낸 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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