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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공단 현장 방문 및 안건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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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수 의원,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 위한 조례 대표발의
“한전 전력구 공사 지반침하 대책 마련하고 책임 물어야”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제60회 임시회를 열고 당진시 주요 현안 점검 및 사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규약 동의안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사무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당진1동 도시재생선도지역 활성화계획 의견제시안 △당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과 윤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당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당진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한전 전력구 공사 이후 지반침하 문제가 불거진 송악읍 부곡공단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균열 등 문제점을 살피는 등 상황을 확인했으며, 한전 전력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피해 입주기업들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청취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지반침하로 인해 건물붕괴, 가스 등 위험시설물 폭발 등을 우려하며 기업근로자 및 인근주민 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줄 것을 한전과 당진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당진시가 공사중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지반침하 발생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책임을 묻고 법적대응 또한 검토해 줄 것과 사고위험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공장이나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피해에 따른 기업들의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기재 의장은 공기업의 책임성과 당진시 행정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사건의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당진시와 한전은 철두철미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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