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4 23:40 (일)

본문영역

지반침하 원인규명 및 안전대책 수립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기림 시의원

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부곡공단 지반침하에 대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 의원은 “전력구 공사가 진행되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이하 부곡공단)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23개 공장에서 균열 및 변형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하 60m 깊이에 전력 케이블 설치를 위한 수직전력구 및 터널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지반조사 등 면밀한 검토가 선행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1월 3일 입주기업들의 민원 제기로 당진시와 한국전력, 시공사에서 지반침하 현상을 인지했지만 약 2개월이 지나서야 공사중지를 권고했다”면서 “피해가 심화되고 있고 안전까지 심각하게 우려되는데도 현재도 매일 지하수 600t을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지반침하에 따른 통신·가스·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 파손은 물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당진시장의 현장방문은 1회에 그쳤고, 별다른 후속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의 표상이며 시민의 안전을 등한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반침하의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용업 업체 선정을 두고도 비상대책위원회와 한전이 마찰을 겪고 있다”며 “당진시는 조속하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즉시 수립해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