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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3.22 21:29
  • 호수 1249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청소년 의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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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청소년문화의집 기본설계 심의 열려
청소년 수요조사 통해 노래연습실·휴게실 등 공간 구성

악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건립심의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기본설계(안)에 대한 심의가 지난 18일 진행됐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총 사업비 약 2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내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당진시에서는 지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색채, 디자인, 공간구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학생휴게실(뷰티아트실), 영화관,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과 VR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이 설계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건립심의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설계를 맡은 박영준 건축사가 기본설계(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건물 색채, 디자인, 공간 구성 등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됐는지를 심의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설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질의응답 정리

▪ 김종만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사무국장 : 청소년들이 농구를 즐긴다. 농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여학생휴게실은 명칭을 바꾸고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노래연습실은 공간을 나눠 구성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다.
▪ 박영준 건축사 : 근처에 당진소방서 기지시119안전센터가 있다. 안전과 설계상 야외에 농구장 마련은 힘들 것 같다.

▪ 김상범 범건축사사무소 소장 : 학생들이 흰색을 많이 선호한다. 실내 공간을 자연 그대로 두고 학생들이 직접 꾸밀 수 있게 하면 어떤가?
▪ 박영준 건축사 : 가능하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조숙경 당진시 건축과장 : 창고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고 면적을 확대해주길 바란다. 또한 당진시립송악도서관에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통하는 인도 폭을 넓혀 달라.
▪ 문성옥 충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 팀장 : 1층에 마련된 여학생휴게실을 파우더룸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단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해달라. 또한 지역주민과 부모들을 위해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달라.

미니인터뷰 김은솔 송악고 3학년(왼쪽), 이남호 호서중 3학년(오른쪽)

“송악지역 청소년 활발히 이용하길” (김은솔)

“청소년 대표로 위원회에 참여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용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청소년 시설이 건립된다는 것이 뜻 깊습니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잘 건립돼 송악읍 지역의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의견 담긴 청소년문화의집” (이남호)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요리시설, 미술실, 뷰티아트실(여학생휴게실) 등 기존 문화의집과 다른 신규시설 설치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따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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