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업단지와 합덕인더스파크, 합덕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내 산업단지에 4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선다.
종근당건강(주), (주)한내포티, (주)영월이엔에스, (주)에스지오 등 4개 기업은 지난달 25일 충남도, 당진시와 함께 총 204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건강은 합덕인더스파크에 1822억 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한내포티와 영월이엔에스는 석문산단에 각각 110억 원 과 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지오는 3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일반산단에 입주한다.
당진시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고용창출 인원은 364명으로, 합덕인더스파크에 종근당건강이 들어서면 기존 50%의 분양률이 79%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한내포티의 경우 55세 이상 인력을 1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어서 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에 앞서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LG화학과 한일화학공업이 각각 2000억 원과 500억 원을 투자키로 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라미드호텔&리조트가 석문산단 내 체육시설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자해 30홀 규모의 골프장과 복합리조트를 건설키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