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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교량사업 위한 1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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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의원 정부 부처 잇따라 방문
수청지구 중학교 신설 등 현안 건의 및 협조 요청

읍내동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채운동 대동다숲 아파트를 연결하는 북부간선도로 당진천 교량설치를 위한 1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국도32호선(서해로)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우회도로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으나 교량이 없어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길이 50m, 폭 20m의 교량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어 의원은 지난달 25일 정부 부처들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협의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어 의원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고대면 진관1리와 신평면 신송1리가 신청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개발 사업으로 진관1리와 신송1리는 각각 총 사업비 5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년~2025년)’에 합덕~고덕(국도40호선) 4차로 확장 사업과 당진~송악(국도32호선)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삽교천 횡단 경과지에 대해 주민피해와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송전선로 건립을 위한 변경안을 제안했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석문호 유입하천인 시곡천·백석천 오염개선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를 방문하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당진 유치를 건의했다. 당진은 현재 고용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으나 관할구역이 천안으로 되어 있어 생활권 불일치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내년부터 입주예정인 수청2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당진지역 중학생수는 2018년 대비 2023년에 29.5%로 증가할 전망이며 수청2지구로 유입되는 예상 학생수가 57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어기구 의원은 “수시로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당진 현안을 적시에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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