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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선 에코생협 당진점장
“정보제공성 기사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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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당진 찾아…활동가에서 점장으로
“단골 조합원 기사 나오면 반가워”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구미선 에코생협 당진점장은 인천에서 생활하다, 10년 전 남편의 직장 이전으로 당진을 찾았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에코생협 당진점에서 2년 간 근무하게 된 그는 1년 전 점장을 맡아 에코생협 당진점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에코생협에서 활동가로 근무하면서부터 건강한 먹거리의 필요성과 장점을 알게 된 그는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고 말했다. 구 점장은 “일반 마트와 달리 에코생협은 조합원 출자를 통해 설립·운영되는 비영리법인”이라며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역시 에코생협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코생협 당진점에서는 봄에는 생산지 견학을, 가을엔 생산자 초청 강의와 당진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함께 등산을 진행하고, 매월 제철 반찬 만들기와 기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제품을 크게 할인하는 개장행사를, 10월에는 입지 않는 의류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지역사회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조합원들이 에코생협을 믿고 자주 방문하고 있어요. 하지만 에코생협 당진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아쉬워요. 올 4월 한 달 동안은 조합원 확대 모집 기간으로 정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생협을 알리는데 주력할 거에요. 당진시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합니다.”

한편 구 점장은 당진시대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난해 당진시대에 에코생협 당진점이 소개되면서 정기 구독을 하게 됐다. 그동안 당진시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를 접했다는 그는 “당진시대를 보면 아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며 “최근에는 에코생협 당진점을 자주 찾는 조합원들이 보도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반면 구 점장은 당진시대에 정보제공성 기사가 부족해 아쉽다고 전했다. 당진에서 운동이나 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을 지면을 통해 소개해줬으면 한다고. 구 점장은 “정보를 아는 사람만 당진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당진시대에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강의 등을 안내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지면이 고정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외된 읍·면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줘도 좋아요. 지역민들이 참고하면 좋을 정보를 많이 발굴해 지면에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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