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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다양한 계층 이용할 수 있어야”

당진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주민설명회 개최
총 419억 예산 투입…2022년까지 사업 진행
박경미l승인2019.04.05 19:40l(1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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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1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4일 당진시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당진1동 도시재생과 관련해 활성화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이 지난 4일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날 구 군청사를 청년주택으로 조성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는 등 의견을 제시했다.

당진1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안 주민설명회가 당진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PLUG-IN 당진’을 주제로 읍내동 515-1번지 일원에서 오는 2022년까지 4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1동 선도지역 도시재생사업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150억 원의 사업비와 부처협업 사업비가 더해져 총 4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당진시는 주민조직 커뮤니티 거점과 시민문화예술촌, 청년주택,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세대융합지원센터, 특화가로 및 주택지 골목정비사업 등 현재까지 계획된 핵심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 의견 정리

장규진 정성가득한방카페협동조합 이사장 : 청년들이 원도심에서 창업할 만한 장점이 있는가?

송호창 박사 : 이미 당진의 청년들이 당진청년센터 나래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원도심에서 청년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면 좋을 것이라 여겼다. 청년들이 원도심으로 온다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청년들이 원도심으로 올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

안승환 작가 : 구 군청사를 없애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는 재생이 아니라 개발이다. 작은 규모의 숙박시설을 매입해 활용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모여 구 군청사 주변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계획을 보면 오히려 구 군청사 안으로 사람들을 끌고 들어가고 있다. 당진시네마를 공연장으로 활용할 경우 사람들은 잠깐 있다 갈 뿐이다. 사람들이 오랜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방안을 세워야 한다.

최상근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장 : 이 사업은 방문객의 수요 창출이 중요하다. 방문객 수에 맞춰 사업이 계획돼야 하는데 건물 위주로만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미미술관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이유는 볼거리와 사진 찍기 좋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

편명희 전 시의원 : 이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구 군청사에는 다양한 사람들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구 군청사를 철거하고 청년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제한된 계층만을 위한 것이다. 과연 청년을 타겟으로 해서 이 지역이 활성화가 될까 의문이 든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주민들이 사업 내용과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해달라. 사업 진행에 있어서는 주민들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다.

이기영 합덕도시재생위원장 : 청년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당진시에는 노인인구도 많은 만큼 노인 일자리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홍기후 도의원 : 당진1동 안에 많은 것들을 담아내려고 한 것 같다. 당진1동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상황도 고려해 사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기타의견

청년 위주로 진행되는 사업이 많다. 당진에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데가 없다. 젊은 주부들이 자녀와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

대부분 하드웨어적인 사업들이다. 소프트웨어가 보충돼야 한다. 또한 당진에 여러 공동체가 조직돼 있다. 당진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

당진에 이렇다 할 광장이 없다. 광장을 조성해 불특정 다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의 예술문화인들의 의견도 청취하길 바란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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