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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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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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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로타리·자율방범 봉사 참여
3년 째 남부권 학교서 컵밥 제공 프로그램 실시

▲ 지난 3일 신평중학교 앞에서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이 아침밥 제공 프로그램 ‘얘들아 밥먹자!’를 실시했다.

지난 3일 신평중학교 등굣길 정문 한 쪽에선 학생들이 컵밥과 음료수가 들어 있는 봉지를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 직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자율방범연합대 합덕읍지대(지대장 이화용)와 신평로타리클럽(회장 이정재), 아드라코리아 당진지부(지부장 정보용) 회원들이 손을 더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남부권 중·고등학교인 신평중·고등학교와 합덕여중·고등학교, 서야중·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얘들아~ 밥 먹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6회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신평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까지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과 단체 회원들은 오전 7시부터 1000인분에 달하는 컵 밥을 준비했으며, 7시30분부터 하나 둘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전달했다. 또한 신평중로타리 인터랙트클럽과 신평중 푸른나무봉사단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위해 이날 자율방범연합대 합덕읍지대가 음료수를 후원했으며 백양현 우강면이장단협의회장이 직접 기른 쌀 80kg를 기탁했다.

신평중 3학년 임지구 학생회장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복지관에서 컵밥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희 당진남부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길 바라며 프로그램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제공된 컵밥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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