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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4.05 19:55
  • 호수 1251

아이들이 행복한 당진 만들기에 학부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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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준비위 발대
오는 10월 경 정식 창단 예정…회원 모집 중

▲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당진준비위원회가 지난 3일 발대식을 당진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989년 창단된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이하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준비위)가 당진에서도 첫 발을 내딛었다. 아이들의 소질과 개성, 꿈과 소망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학부모 모임인 참교육학부모회는 오는 10월 설립을 앞두고 지난 3일 당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배정화)를 발대했다.

당진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참교육학부모회 나명주 회장을 비롯한 박선의 충남지부장과 한홍덕 당진교육장, 김기재 당진시의장 등이 참석해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준비위의 시작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발대식에 앞서 와글와글 놀이터를 운영 중인 김수현 강사가 ‘실컷 논 아이가 뭐라도 한다’는 주제로 아이들의 놀이를 강조하며 강의했다. 김수현 강사는 “잘 놀지 않고는 아이들이 잘 클 수가 없다”며 “하지만 지금 시대는 놀 기회를 박탈하면서 잘 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놀이를 통해 행복세포를 만들지 못하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놀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이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임원 소개와 함께 배정화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배 위원장은 “주입식 경쟁 교육보다 아이들 저마다 소질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흩어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학부모가 하나 돼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준비위는 앞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운영위원을 비롯해 교육기관에 종사하거나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중심으로 회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와글와글 놀이터와 청소년 기자단, 풍물놀이, 수화학교 등의 소모임 활동을 실시하고 당진천 환경청결 봉사활동과 학부모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임원 명단>
△위원장 : 배정화 △부위원장 : 이순숙 △감사 : 장진선·조희영 △사무국장 : 이지혜 △사무처장 : 강희연

미니인터뷰 배정화 준비위원장

“학부모·아이들 권리 지키는데 앞장설 것”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당진지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준비위원장을 맡은 배정화 위원장은 “당진에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있지만 교육에 대한 목마름은 아직 다 채워지지 못했다”면서 “하나가 되는 구심점이 필요해 참교육학부모회 창립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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