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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순성면농촌지도자회장
“소외된 지역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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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부터 이장, 농업단체 회장 등 활동
분석·연속 기획 기사 관심 있게 읽어

순성면 아찬리에서 나고 자란 오영환 순성면농촌지도자회장은 아찬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아찬리 이장, 순성면농업경영인회장, 순성면개발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순성면농촌지도자회장과 순성한우회장, 순성면축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오 회장은 올해 순성면축제위원장으로 선출돼, 오는 13일과 14일에 개최되는 순성매화벚꽃축제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 회장은 “‘축제 날짜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야 할텐데 시기가 잘 맞을지 걱정이 많다”며 “벚꽃이 이미 졌거나 혹은 피지 않았을 때, 그리고 궂은 날씨에 축제가 이뤄진 경우가 많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순성면축제위원장을 맡은 만큼 행사를 잘 치러서 순성면민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 축제에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위원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회장은 1998년 당진시대를 처음 접했다. 지인의 후원으로 당진시대를 접하게 된 그는 지면에 담긴 알찬 지역 소식에 정기 구독을 하게 됐다. 당진시대가 배달되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읍·면·동 소식과 사회단체 소식을 가장 먼저 읽는다.

또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농업과 관련된 기사도 꼼꼼히 읽곤 한다고. 오 회장은 “젊은 날 서울에서 타지생활을 했지만 30세가 될 무렵 아버지를 여의면서 장남으로서 가족을 돌보고 고향을 지키고자 다시 당진을 찾았다”며 “그때부터 40년 간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이 제값 받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농업인구가 점점 줄고 있고, 농업이 쇠퇴하고 있어 농민들은 천대받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며 “당진시대에서도 농업의 현 주소, 농민들의 생활 등을 지면에 잘 담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농촌지도자회, 한우회 등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기에 타 지역 농업단체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요. 당진시대를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빠짐없이 농업단체 소식을 잘 실어주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오 회장은 사건사고와 인물기사, 분석기사도 흥미 있게 읽고 있다. 최근에는 연속으로 기획된 당진의 문화예술 예산 분석 기획기사를 인상 깊게 읽었단다. 그는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후속보도를 반드시 해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당진시대에 소외된 읍·면·동 지역이 없도록 작은 소식도 빠뜨리지 않고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당진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열심히 취재·보도해주세요. 그럼 더욱 번창하는 당진시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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