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국연극제·난지섬 도선료 지원 예산 등 상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의회 제61회 임시회 개회
제1차 추경예산안 9억7000만 원 심의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제61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법인전입금 관련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 등이 이뤄진다. 

올해 당진시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9억7200만 원을 요청했다. 당진시의회는 각 부서별 제안설명을 듣고 오는 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1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심의안 중에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당진전국연극제 개최 지원에 대한 1억5000만 원의 시비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3억 원의 예산 가운데 현재 도비 1억5000만 원의 예산은 이미 세워진 상태다. 그러나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당진시의회는 사전절차(투자심사) 미이행을 이유로 1억5000만 원의 시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중 ‘찾아가는 연극’에 1000만 원의 예산이 별도로 심의대상에 올라와 있다.  

이밖에 지난 본예산에서 4억 원이 삭감됐던 2020년 충청남도 통합 체육대회 개최 준비 지원에 관한 예산이  이번 추경예산안에 3억5000만 원으로 올라왔다. 당시 의원들이 지적했던 세부 사업계획이 마련됐는지, 투자심사가 이뤄졌는지 확인 후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항만수산과 예산 중에서는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예산으로 3억200만 원이 추가 반영됐다. 난지섬 관광객 여객운임과 섬 내에 건축자재와 농수산물을 운반할 경우 발생하는 운임 등에 대해 지원하는 이 예산 역시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지원 근거인 조례가 없다면서 2억 원 가량의 예산이 모두 삭감된 바 있다. 

조상연 총무위원장은 “지난해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예산들을 체크하고 사전절차가 이행됐는지, 예산 자체에 문제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 이번 추경예산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산업건설위원장 역시 “예산 지원을 위한 조례 등 법적 근거와 절차가 마련됐는지 확인하고, 국·도비 매칭사업 가운데 예산이 큰 사업과 신규 예산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라며 “특히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부적절한 예산이나 과다계상된 예산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