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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의원 재산 55억 원…6개월 새 5억 증가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
토지·건물 재산 대부분…기업주식·골프클럽 회원권도
최창용·전재숙·정상영·이계양 의원 등 ‘땅부자·건물주’
임아연l승인2019.04.12 18:34l(1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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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 서영훈 당진시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고위공직자들의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발표한 가운데, 서 의원은 55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 이후 발표된 재산공개 당시보다 6개월 만에 5억 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서 의원은 채운동 일원에 총5000평 가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청동, 송악읍 복운리,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등의 토지를 포함해 총 77억 원 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건물자산 25억 원, 예금 13억 원, 채무 61억 원 등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서영훈 의원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전재숙 당진시의원으로 42억 원 가량을 신고했다. 전 의원은 예금이 28억 원 규모이며, 토지의 경우 대호지면 두산리·적서리, 순성면 백석리, 고대면 용두리, 송악읍 석포리, 읍내동, 시곡동, 우두동 등 여러 곳에 총 11억 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최창용 당진시의원 또한 20억 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의원은 읍내동과 원당동, 고대면 진관리 등에 다수의 토지를 보유, 15억 원 상당에 이르며, 읍내동과 원당동에 6억 원 이상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이계양 충남도의회 의원이 17억 원, 정상영 당진시의원이 1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합덕읍 출신인 두 의원 모두 합덕읍 일원에 상당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계양 의원은 재산공개 대상인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유일하게 1900만 원 상당의 골프클럽 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수 당진시의원의 경우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동국제강, 아가방컴퍼니 등 총 5600만 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3500만 원 가량의 JW중외제약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석문면 출신인 이종윤·임종억 당진시의원은 각각 8억 원의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토지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종윤 의원의 경우 석문면 삼봉리와 초락도리에 7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다수 소유하고 있으며, 임종억 의원은 석문면 통정리와 고대면 대촌리 일원에 6억 원 가량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각각 3억 원 가량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재산공개에서 -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조상연 당진시의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358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과 홍기후 충남도의원은 1억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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