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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산단 인입철도, 여객도 병행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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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원 5분 발언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원이 석문산단 인입철도와 관련해 화물전용 철도 뿐만 아니라 여객철도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석문산단 화물전용 인입철도가 여객철도와 병행 설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5일 산업건설위원회가 현장견학을 실시한 결과, 대불선이 개통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대불역은 비어있는 무인역으로 방치돼 있다”면서 “내수 물동량만 수송하는 대불선의 화물수송은 주 3회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불선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도 실패한 대표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석문산단 인입철도 또한 여객을 배제한 화물전용 철도만으로는 사업효과가 반감되고, 화물수송의 경제성 또한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충청남도와 유기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화물철도와 여객철도가 함께 건설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역사 주변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약 9380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덕역)부터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공단, 송산2일반산업단지를 경유해 석문산단을 연결한다.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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