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4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학교, 보육시설 등 보건관계자들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은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임지애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현황을 비롯해 집단에서 유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감염예방과 전파방지 요령을 전달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임무와 감시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임 부원장은 집단 내에서 설사 환자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인적사항과 증상, 섭취음식물 등을 파악해 보건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강 외에도 모니터 요원들이 건강지도자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요령과 기침예절, 건강생활실천 등의 건강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