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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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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 위한 닥터헬기 인계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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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76차례 닥터헬기 출동
미래엔서해에너지-당진종합병원 5분 거리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당진 지역에서 닥터헬기가 출동한 횟수는 모두 76차례에 이르며, 올해도 4월 8일 현재까지 11차례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닥터헬기란 응급상황 발생 시 119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 출동을 요청하면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해 헬기 내 의료장비로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교병원까지 신속하게 처치‧이송해 주는 일명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린다.

당진시와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지난 9일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닥터헬기 인계점 확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사업장 내에 헬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완해 닥터헬기와 출동 요청자가 만날 수 있는 인계점 두 곳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현재 당진에는 합덕제철고등학교 운동장과 석문면 난지섬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 모두 12곳을 인계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당진종합병원과 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업장에 인계점 두 곳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헬기 도착 전까지 환자에 대한 응급실 처치시간을 이전보다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는 “응급 상황에 놓인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민 누구나 골든타임을 놓쳐 장애를 입거나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건강한 당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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