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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04.15 18:57
  • 수정 2019.04.17 09:18
  • 호수 1252

농민수당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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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 위원장 추대
농민수당 도입 촉구

당진시 농민수당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봉, 이하 추진위원회)가 당진시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하며,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농업회의소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쌀전업농 △농촌지도자회 △여성농민회 등 지역 농업인단체와, 당진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희봉 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해, 최우현 농업회의소 회장과 김영빈 농민회장, 이열용 쌀전업농 연합회장 등이 대표발언을 하고, 윤재혁 농업경영인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매월 20만 원의 농민수당을 요구하며 “노인수당, 효도수당, 청년수당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제도처럼 농민에게도 농민수당이 필요하다”면서 “농민수당은 모든 농민들에게 경지면적, 농산물 수확량 등에 관계없이 생활에 필요한 일정한 수준의 금액을 보편성·개별성의 원칙으로 균등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별·단체별로 농민수당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농민수당 도입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17만 당진시민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원회에는 당진지역의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여성단체, 사회단체 등의 단체가 소속돼 있다. 

 

미니인터뷰 김희봉 위원장

“농업·농촌·농민 지키는 농민수당”

“농민수당은 ‘어떻게 농업·농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 속에서 나온 제도로, 범국민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안입니다. 농촌이 머지않아 사라진다고 합니다.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을 이제는 국가가 지켜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충남 부여와 전남 해남을 비롯해 75개 지자체에서 농민수당을 시행하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당진시에서도 농업과 농촌, 농민을 지키기 위한 농민수당 제도를 실시해야 합니다. 많은 당진시민들이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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