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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9 18:50
  • 호수 1253

“장애인 차별·편견 없는 당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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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농아인협회 주최
시상식 이어 어울림 축제로 단합 다져

▲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가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차별과 편견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함께 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가 지난 16일 열렸다.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평호)·(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임대원)·(사)충청남도농아인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표민애)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 및 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열렸다.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신바람사물단 공연으로 막을 연 1부 기념식에서는 표민애 지부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대표해 박상현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표창패와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 심상복)가 지역 내 9개 장애인 기관·단체에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나눴다.

1부 기념식을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단합을 도모했고, 2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읍·면·동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당진화력과 현대제철, 한국내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행사를 위해 후원 및 봉사에 나섰다.

행사를 주관한 김평호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을 깨고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날”이라며 “장애인들이 당당한 나 자신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용기를 갖고 우리의 의견을 복지정책에 반영해야 차별받지 않은 사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모범장애인 : 황미순·김동신(시각장애인연합회) 조영철·조남일(지체장애인협회) 정재봉(농아인협회) 김미정(장애인체육회) 구선주(해나루보호작업장) 송현애(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 증진기여자 : 조현영(장애인체육회) 최훈갑(장애인체육회) 이현미(장애인부모회) 박광웅·김대원·최만길·허광섭(장애인후원회) 이돈구(당진신협) 이경자(새마을운동) 이충휘(서해엔지니어링) △당진시의회의장상 : 김형진(지체장애인협회) △국회의장상 : 신영순(시각장애인협회) △교육장상 : 지민호(정보고) △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상 : 김창규((주)경진) △지체장애인협회장상 : 오명숙(민속떡집) △감사패 : 최민우(민우개발) 남진현(당진라이온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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