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초등학교(교장 정호경)가 제1회 서정 별빛 축제를 지난 15일에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오후 6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 축제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과학의 흥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비눗방울 공연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다리, LED 풍선 및 LED 헬리콥터를 활용한 빛으로 빛나는 세상, 천체 망원경을 사용한 달과 별 관측으로 구성됐다. 비눗방울 공연에는 아름다운 비눗방울이 체육관을 가득 채우며 밤하늘에 별을 수놓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했으며, 가족이 협동해 다리를 만들고 어느 정도의 무게를 버티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우강초등학교 김대현 교사와 함께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별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직접 별을 관찰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한 학부모는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서 가족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