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영탑사(주지 상준)가 원각경 독송 1000일 기도 입재식을 지난 7일 봉행했다.
원각경 독송 1000일 기도는 선망부모의 극락왕생과 일체중생의 공덕성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재식에는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과 지역의 스님 등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했다.
영탑사에서는 오는 2022년 4월3일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원각경 독송 1000일 기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지 상준은 “불자들을 대상으로 원각경에 대해 강의도 하고,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기도하고자 원각경 독송 1000일 기도를 진행하게 됐다”며 “불자들이 사찰에 자주 들려 기도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탑사에서는 지난 16일 세월호 천도제를 진행했다. 천도제는 세월호 참사의 깊은 안타까움을 불자들과 함께 기리고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