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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 인생 걸었다!”
송악읍 반촌리 찌개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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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균 대표

 

찌개가 푸짐하게 양푼에 담겨 나오는 찌개인생이 송악읍 반촌리에 문 열었다.

찌개인생을 운영하고 있는 장경균 대표는 읍내동에서 세계 맥주집을 운영해왔다. 그는 7년간 운영하던 맥주집을 정리하고 최근 롯데캐슬아파트 인근에 찌개 전문점을 개업했다. 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지금은 ‘찌개에 인생을 걸었다’는 뜻의 찌개인생으로 당진시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합덕읍 대합덕리에서 나고 자란 장 대표는 맥주집을 운영하기 전 운수업에 종사했다. 운수업으로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기는 맛집을 찾아 음식을 맛보고 요리 레시피를 공부했다. 찌개인생에서는 그동안 그가 공부하고 준비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돼지김치찌개와 동태탕, 김치닭볶음탕이 준비돼 있다. 세 메뉴 모두 양푼 냄비에 담겨 나와 푸짐할뿐더러 시골 향수를 자극한다.

찌개인생의 돼지김치찌개는 비법 육수에 장 대표가 2시간 걸려 만든 다진 양념을 넣고 끓여 얼큰하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돼지고기와 김치가 통으로 들어가 푸짐하다고.

장 대표는 “우강에서 농사 짓는 친척의 쌀을 사용한다”며 “당진 외 지역으로 납품할 정도로 맛과 영양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을 연지 20여일도 안 됐지만 일부러 당진 시내에서 찾아오는 등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며 반응이 좋다”며 “음식들이 양도 많고 값도 저렴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님들의 ‘맛있게 먹었다’라는 그 한마디가 저를 가장 기쁘게 해요.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찌개와 함께 밥 한 공기, 술 한 잔 뚝딱 하세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새벽 2시 (주문은 자정까지, 포장은 새벽 1시까지 가능)
■가격 : 양푼통돼지 김치찌개 (中) 1만3000원·(大)2만 원, 양푼동태탕 (中) 1만5000원·(大)2만2000원, 양푼김치닭볶음탕 2만 원, 왕계란말이 9000원
■위치 : 송악읍 반촌로 140-43 (롯데캐슬아파트 정문 인근)
■문의 : 35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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