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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05.03 18:09
  • 수정 2019.05.03 21:34
  • 호수 1255

조합장 릴레이인터뷰 7 류재신 석문농협 조합장
“인력중개사업으로 일손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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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 구입부터 배달까지 가능한 ‘영농자재 백화점’
GCM농법 활용한 농산물 확대·활성화 할 것”

 

지난 3월 석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류재신 조합장은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중개사업 추진과, 영농자재의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배달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영농자재 백화점 개설, 농작업 재해보험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류 조합장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은?
38년 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퇴직을 앞두고 3년 동안 조합장 선거를 위해 준비했다. 34년을 석문농협에서 일하면서 조합원들과 자주 만나 소통해 온 만큼, 조합장 당선에 대해 조합원들의 응원과 축하를 많이 받았다.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며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농촌인력 부족을 석문농협의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고령농업인과 영세농업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이 ‘인력중개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5개 농가가 모집됐고 100여 명의 농업인들이 로타리와 피복 작업 등을 돕고 있다. 현재 석문농협에서는 인력중개사업 전담직원을 배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농작업 대행작업비 70% 정도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였다.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

지난해부터 석문농협이 친환경미생물배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친환경미생물(GCM)을 활용한 시범사업이 올해 70ha 규모로 이뤄진다. 소득작물 육성 및 다변화를 이뤄, 친환경적이고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것이다. 한편 삼봉3리 고들빼기 작목반의 경우 GCM을 활용해 농사를 지으면서 매출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한다. 앞으로 GCM농법 활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농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농가 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조합원들도 관심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 류재신 조합장은
-전 원당중학교운영위원장
-전 석문농협 삼봉지점장
-전 석문면주민자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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