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봉사자 위촉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다문화가정 학생 전문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상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돕고자 전문상담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상담봉사자는 이옥자·장명숙(한국어), 한디나(태국어), 최연화(중국어·일본어), 레그리아 테레사(영어·필리핀어), 루스타모바 나르기자(러시아어·영어) 씨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상담 지원을 하게 된다. 상담은 생활지도와 기초학력부진, 진로진학, 학교 부적응, 심리·건강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향후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문상담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개별, 집단 상담을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