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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5.07 11:31
  • 호수 1255

“충남당진항만공사 설립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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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진해양발전위원회 선상세미나

▲ 지난 2일 (사)당진해양발전협의회가 도비도에서 당진항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선상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현기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당진항만관광공사를 확대·개편해 충남도와 당진시가 공동으로 출연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충남당진항만공사’ 출범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당진해양발전협의회(회장 김현기)가 ‘당진항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선상세미나’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선상 세미나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을 비롯해 당진지역 항만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창호 당진시 정책자문위원 △민회은 한국종합물류연구원 박사 △한영우 당진시 항만수산과장 등이 발표를 맡았다.

(사)당진해양발전협의회 김현기 회장은 “당진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통해 국내 5대 항만으로 도약했다”면서 “하지만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상세미나에 참석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은 “당진항 중장기 발전 선상세미나를 통해 당진항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발언 정리>

박창호 당진시 정책자문위원

“충남의 대표 무역항 필요”
“충남당진항만공사를 설립해 당진항을 충남의 대표 무역항으로 조성해야 하고, 기존 산업항만시설 구조 조정을 통해 충남당진항만공사가 무역항을 조성, 운영해야 한다. 특히 한중열차 페리 개설 등 한반도 랜드 브릿지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당진항에 철도 인입 후 유라시아 해상철도 구축 및 인도 직항로 개설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 당진항 배후지에 한중 FTA대응 물류산업 플랫폼 및 당진해양 산업 클러스터 조성, 당진시 산업구조 조정 및 해양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혁신형 해양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필요하다.”

민회은 한국종합물류연구원 박사

“지역특화산업으로 클러스터 조성”
“당진항 중장기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평택시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한 당진항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당진시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영우 당진시 항만수산과장

“항만네트워크 확대 검토해야”
“당진항에 중고차 수출물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항만네트워크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당진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할 항만과 항만 배후단지가 필요하다. 당진시에서도 당진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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