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정기인사 이후 10개월 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던 당진시보건소장 자리가 채워졌다.
당진시는 지난 7일자 인사에서 이인숙 보건행정과장을 당진시보건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당진시는 보건소장에 대해 당초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해 이순아 전 보건행정과장을 선발했지만, 지역보건법에서 요구하는 의사면허를 갖고 있지 않아 임명을 하지 못했다. 또한 내부에서도 승진 요건을 갖춘 직원이 없어 당진시보건소장이 공석인 상태로 10개월 간 운영돼 왔다.
당진시는 최근 인사를 단행하고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인숙 보건행정과장을 당진시보건소장으로 임명했으며, 이서희 보건행정과 진료팀장을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으로 발령했다. 또한 박정규 보건위생과 방역팀 주무관을 진료팀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