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사민정 사무국 민간위탁과 관련해 당진시가 한국노총 충남서부지부(의장 강진연)와 사무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노사민정 사무국은 당진지역의 고용과 노동, 경제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노사민정협의회의 핵심조직으로, 지난 3월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사무국 설치 및 민간위탁을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공개모집에 한국노총 충남서부지부가 단독으로 수탁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당진시는 민간위탁 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한국노총 충남서부지부를 최종수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노사민정 사무국에서는 노(勞)·사(使)·민(民)·정(政) 활성화 사업 과제발굴과 사업추진, 협의회 운영지원, 의결사항 처리, 노사갈등 현장대응, 노동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 기업, 민간, 행정이 함께 노사분규 조정과 일터혁신 컨설팅, 지역 노동시장 연구, 안전한 기업 만들기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한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