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제7회 카네이션 대축제를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복지관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카네이션 대축제는 계성초등학교(교장 김형란) 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한 별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케이크 커팅식과 어버이은혜 합장,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카네이션 대축제를 위해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금통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카네이션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병하 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 내 단체와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