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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5.17 19:29
  • 호수 1257

버스 파업은 피했지만…타결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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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및 정년연장 등 요구
충남도 “적극 중재…준공영제 등 검토할 것

버스 파업으로 교통대란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파업철회로 큰 혼선 없이 버스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버스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비상수송대책이 마련되는 등 긴장감이 흘렀지만, 충남버스조합과 충남세종지역 자동차노조는 지난 14일 파업을 보류했다. 

그동안 노조 측은 임금협상을 진행하면서 월 47만 원 인상안과,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2세로 연장하고, 근로일수를 현행 20일에서 19일로 단축하는 것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버스업체의 주당 최대 노동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 인건비가 증가하는 문제 등이 발생해 사측과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버스노조에서는 15일부터 파업을 예고해 교통대란이 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충남도의 중재로 노조에서는 파업은 일단 보류키로 했다. 전면파업은 철회했지만,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서는 협상을 계속할 예정으로, 조정이 29일로 미뤄졌다.

한편 양승조 도지사는 이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가면서 버스 준공영제 실시, 비수익 노선 조정, 버스요금 조정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버스업계 또한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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