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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9.05.24 18:02
  • 수정 2019.05.28 11:47
  • 호수 1258

충남도민체전 종합4위…“아쉽지만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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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종목 총2만1700점·메달 81개 획득
축구·테니스 2위…역도·육상·수영 다관왕·신기록 수립
내년 당진서 통합 도민체육대회 개최 기대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당진시가 총 2만170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인 종합 4위를 유지했다.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도민체전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의 서천군에서 개최됐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도민체전은 △검도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총19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당진시는 전 종목에 530명의 선수단(선수 364명, 임원 166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쳤다.

올해 당진시는 지난해보다 550점 낮은 2만17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2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7개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4위를 기록했다.

종합우승은 2만6000점을 획득한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아산시가 2만3500점으로 준우승을, 서산시가 2만2600점으로 종합3위를 거뒀다.

한편 개최지인 서천군은 2만1700점으로 당진시에 이어 종합 5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위에서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서천군은 성취상과 모범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에는 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한 첫 도민체전이 당진시에서 개최된다.

축구·테니스, 종합1위

종목별로 살펴보면 당진시는 올해 △축구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축구의 경우 남자 초등부와 일반부 모두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안타깝게 2등에 올랐지만 종합성적에서는 종합1위를 기록했다. 테니스의 경우 지난해보다 2단계나 뛰어올라 1500점을 획득하며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게이트볼은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 9위를 △볼링은 4단계 올라 6위를 △수영은 2단계 올라 5위를 △육상-일반부는 4단계 올라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씨름 2위 △역도 3위 △육상-학생부 6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검도 11위, 궁도 12위, 배구 6위, 보디빌딩 7위, 복싱 6위, 야구 9위, 유도 4위, 족구 9위, 탁구 6위를 기록했다.

수영·역도·육상 다관왕 나와

한편 이번 체전에서는 △역도 △육상 △수영 등 3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과 다관왕 수상자들이 나왔다. 역도 종목에서 당진중의 차병준 선수가 85kg용상, 85kg인상, 85kg합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관왕을 차지한 차 선수는 각각 113kg, 136kg, 249kg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육상 종목에서 박지연 선수가 100m, 200m에 출전해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당진시체육회 소속의 박 선수는 200m에서 26초99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수영 종목에서는 원당중 박진희 선수가 배영100m와 배영50m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 종합1위 종목

[인터뷰] 김만수 당진시축구협회장

“감개무량…선수들 공이 커”
“종목종합 1위를 하게 돼 감개무량이다. 모두 선수들의 공이 컸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 당진사랑축구리그가 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되길 바란다. 또한 유소년 축구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구 꿈나무를 잘 육성했으면 좋겠다.”

 

김명종 당진시테니스협회장

“내년도 좋은 결과 있길”

“선수들과 임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올해에는 테니스 대회를 많이 개최해 테니스를 활성화시키고 싶다. 또한 내년에는 도민체전과 생활체전이 통합돼 개최된다. 올 10월부터 동호인 선수들을 선발해 연습에 돌입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 다관왕·신기록 선수 인터뷰

[역도] 차병준 선수(당진중)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바라”
 

“체전을 준비하는데 허리가 아파서 기록을 제대로 못 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3개 분야에서 좋은 기록을 얻어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도 출전하는데, 도민체전에서처럼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다.”

[육상] 박지연 선수(당진시체육회)

“최선 다하는 선수로 남고파”

“훈련과 시합을 할 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믿어준 당진시체육회와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당진시를 대표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당진시 대표 선수로 남겠다.”

[수영] 박진희 선수(원당중)

“부담감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수영을 그만뒀다가 이번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박미숙 코치가 늦은 시각까지 지도해주고 힘써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또한 부담감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기록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번 결과로 내년 소년체전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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