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이 난지문화대학사업인 ‘신바람 난!데이’의 작품발표회와 수료식을 지난달 24일 대난지도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난지문화대학사업은 도서지역인 대난지도 노인들의 취미·여가생활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실시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이 사업은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나들이, 추석맞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한편 이번 작품발표회와 수료식에서는 사업보고 및 수료증 수여와 지난 1년 간 배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작품발표회,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한 주민과 노인복지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병하 관장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