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교장 양낙준, 분교장 이영복)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대호지의 날’ 행사를 지난달 24일 개최했다.
대호지분교 음악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호지면에 살고 있는 지역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오카리나 공연, 학생과 교사가 연합해 준비한 댄스와 차력쇼를 감상했다. 이후 지역 노인들과 학생들은 함께 게임 및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영복 분교장은 “지역 노인들이 너무 좋았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해 뿌듯했다”면서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해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끝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뒷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특했다”면서 “올 가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행사를 규모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