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2019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김종산 작가를 선정했다.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은 지역 원로 문인의 작품집 출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학계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던 만 60세 이상의 문학인 중 등단 20년 이상 경과한 문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1947년 순성면 옥호리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1992년 <문학세계>로 등단한 이후 공저시집 <사랑하며 시를 쓰며>, <그리움 자욱마다>, <삿갓 논만한 섬>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또한 그는 초부향토문학상을 수상하고, 1980년부터 나루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진문화원과 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 문학분과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문예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김 작가의 작품집을 올해 12월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