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성당(주임신부 이경열)이 성모의 밤을 지난달 25일 진행했다.
성모의 밤이란 성모성월에 성모마리아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5월을 성모 마리아의 달로 봉헌하는 관습은 13세기 말부터 시작됐으며, 자연의 풍성함을 노래하며 영적으로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마리아에게 기도를 올리는 행사다.
이번 당진성당 성모의 밤에서는 성모께 화관을 씌우는 것을 시작으로 성가대의 복음환호송, 촛불점화, 묵주기도, 촛불·꽃·예물 봉헌 등이 이어졌다. 이어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과 임마누엘 성가대가 찬양으로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