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3동(동장 조정호)이 둘레길 홍보와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자 당진3동 둘레길 걷기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이뤄진 당진3동 둘레길 B코스는 시곡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단과 태백산의 커다란 바위 등 다양한 역사적 이야깃거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당진3동 둘레길은 지난해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태)가 마을의 잊혀져가는 지명과 유래를 찾아, 원당동과 시곡동 일원에 조성했다.
조정호 당진3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숲길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는 기존 둘레길을 정비, 보완하고 우두동 일원에 코스를 추가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민이 언제라도 오고 싶어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