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생태공동체 당진지역 사랑방(지역장 조은실 당진시청어린이집 원장)이 단오제를 앞둔 지난 1일 지역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2019 당진단오제를 개최했다.
당진시의회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단오제는 단오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청포물 머리감기 △손수건 꽃물 들이기를 비롯해 관련 음식인 단오선과 수리취떡, 쑥 포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단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팽이치기, 씨름, 자연물 공기, 비석치기 등의 놀이가 진행됐다.
또한 당진단오제를 개최한 중부권 생태공동체 당진지역 사랑방은 지역 아이들에게 신명나는 놀이와 자연을 되찾아 주고자 2010년에 창립됐다.
사랑방은 아이들이 우리 문화를 알고 바른 먹거리를 통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단오란 설과 한식,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큰 명절 중 하나다. 다른 이름으로는 수릿날이라고 불리며 어둡고 추웠던 겨울을 끝내고 새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또한 잡병이 많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내고자 기원하기도 한다.
<회원 기관> 복지타운·세단·당진시청·아띠·휴먼시아·하람·평화·대건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