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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6.09 18:36
  • 호수 1260

아동·청소년 위한 미세먼지 알림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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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유치원·어린이집 안팎에
미세먼지·오존 수치 및 주의보 표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당진시가 대기환경정보 알림 체계를 확충했다.

당진시는 올해 1억6000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초등학교 16곳 외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는 신호등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기오염측정소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측정값을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4단계로 표시하고 수치를 보여준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으로 발령 문구가 표시되며, 하절기 오존주의보에 대한 메시지와 픽토그램도 표출된다. 현재 지역 내 27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있으며 나머지 4곳도 2020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6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진지역 중·고등학교 22곳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했다. 외부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달리 미세먼지 알림판은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실내지역에 설치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를 4개 등급으로 표현하며, 오존수치와 등급도 함께 표시된다.

아울러 당진지역 유치원 모든 곳(7곳)과 전체 어린이집(133곳), 도서관 10곳에는 미세먼지 알리미가 설치됐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둘 중 나쁜 값을 캐릭터로 표현하며 수치도 확인 가능하다.

당진시는 영유아의 경우 단위 체중 당 호흡량이 성인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더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들이킬 수 있어 이를 예방코자 지역 내 모든 영유아 교육 및 보육시설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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