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소 초대전이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30년 이상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아왔던 최종소 씨가 ‘소소한 주변 풍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 씨가 살고 있는 순성면 성북리 주변을 그린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최 씨는 “5년 전 순성면 성북리로 이주했는데 인심 좋은 마을 주민들 덕에 편안하고 즐겁게 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따듯한 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일상은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애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