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의 여성들이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에서 주관한 북텔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북텔러란 독서지도 및 독서 강연 활동을 하는 사람을 뜻하며,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북텔러 양성과정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해왔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책을 읽고 말하는 방법과 독서 수업 구성 등을 배우고, 북텔러 시연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수업을 종강하고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안임숙 회장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북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라며 “북카페 개관을 앞두고 북텔러 양성과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북텔러가 중장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북텔러가 된 여성들이 앞으로 당진시 평생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