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강을 생각한 쌀로 만든 스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내동 수수당
김하나 대표

마카롱과 다쿠아즈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수수당이 읍내동에 문 열었다.

수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하나 대표는 1년 전 남편을 따라 당진을 찾았다. 당진으로 오기 전 대전의 연구소에서 일했던 김 대표는 당진에서도 신성대 산하 연구소에서 근무해왔다. 1년 10개월 남짓 연구소에서 일하던 그는 5살 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안타까움을 느꼈다. 김 대표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자영업을 하게 됐다”며 “오전과 저녁시간을 아이와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취미가 생업이 됐다는 김 대표는 이전부터 쌀베이킹에 관심이 많았다. 방앗간을 운영했던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그는 3년간 떡 만드는 것을 배우고 강사로 활동할 정도로 떡에 대한 열정이 크다. 이후 떡에 대한 관심은 쌀베이킹으로 옮겨졌으며, 취미활동이 됐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는 쌀베이킹 시장이 크지 않고, 사람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쌀디저트”라며 “앞으로 쌀디저트에 대한 인식이 넓어져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수당에서는 마카롱, 다쿠아즈, 에그타르트, 쌀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하루 12종류의 마카롱을 선보이는데, 펄초코우유마카롱과 청포도요거트마카롱이 인기가 많단다.

쌀디저트로는 스콘과 마들렌, 타르트가 판매되고 있다. 그중 김 대표는 스콘을 추천했다. 그는 “쌀로 만든 스콘은 밀가루로 만든 스콘과 식감 차이가 크지 않아 쌀디저트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원데이 클래스 운영 계획을 전했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쌀베이킹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것이 디저트예요. 수수당은 여기에 건강까지 생각하죠.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한 디저트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운영시간 :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월·일요일 휴무)
■가격 : 마카롱 2300원, 다쿠아즈 2800원, 에그타르트 2500원, 꼬끄후레이크 1500원, 쌀스콘 2800원
■위치 : 당진중앙2로 95-10 (구 터미널 메가커피 읍내점 옆 골목)
■문의 : 010-6898-1199, 인스타그램 soosoodang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