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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06.14 19:20
  • 수정 2019.06.17 11:28
  • 호수 1261

조합장 릴레이인터뷰 12 최수재 고대농협 조합장
‘고대’하면 ‘황토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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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이글보트 활용 방제작업 펼쳐
신청사, 8월 중순 준공 예정

지난 2017년 11월 고대농협 조합장 재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최수재 조합장이 올해 3월 제2회 조합장동시선거에서도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최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에 대비해 농기계의 현대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도사업을 개발할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룬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를 올해에도 잘 준비해 고대면의 고구마가 전국 제일의 원예작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은?

출마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의욕적으로 모든 일을 다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합장이 돼 현장을 와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해야 할 일이 많았다. 믿고 뽑아준 만큼 조합원의 편의와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창립부터 수많은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고대농협을 만든 원로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을 강화해 농협발전을 이루겠다.

 

고대농협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농법은 선진화 됐지만, 인력이 부족하다. 영농의 기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농협이 이제는 영농대행작업을 실시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농협에서는 드론과 이글보트 등을 구입해 제초방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전엔 3일 동안 직접 논에서 제초 방제작업을 실시했다면, 이글보트를 활용하면 3시간만에 제초·방제작업이 끝난다. 현재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이글보트 방제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조합장이 직접 움직이니 조합원의 호응도 좋다.

또한 고대황토고구마공동출하회를 창립해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고, 브랜드화 하고자 한다. 지난해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이에 지금부터 축제를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고대농협 신청사가 건립중이다.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

1984년 준공된 청사가 노후해 새롭게 신축하고 있다. 고대농협 신청사는 올 8월 중순 3층 건물 규모로 세워지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한 금융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로컬푸드 판매장, 경제사업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원로조합원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청사 신축을 위해 이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온 만큼 조합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 

 

조합원에게 한마디

농협 직원들의 친절과 서비스 능력 등이 많이 개선됐다.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조합원에게 다가갈테니 조합원들은 농협을 믿고 성원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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