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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06.21 20:29
  • 호수 1262

동네방네 당진 재주꾼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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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당진문화동아리 주간사업 제6회 생활문화예술제

47개 문화예술 동아리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선보여
손바느질 동아리 ‘소느로’ 최우수동아리로 선정

당진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축제 한마당, 2019 당진문화동아리 주간사업 ‘제6회 생활문화예술제’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회장 김형태)가 운영한 이번 축제에서는 당진지역 47개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통해 개그맨 정범균 씨가 사회를 맡아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날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청풍풍물단, 만사OK 하모니카, 백합합창단, 래러티 응원단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두 번째 날부터는 사흘 동안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는 △알리스응원단 △소리향 오카리나 △B4U △장구바람 △선샤인 에어로빅 △빅쵸콜렛 △리턴즈 △츄파츕스 △예그리나 △무지개 문화동아리 △이주희와 삼용이 △노소미합창단 △예술소년소녀합창단 △아미나래 난타 △해오름난타 △소리벌색소폰 △시낭소가협회 △오브리펑크 △라델밴드 △코밋헤드 △러스티드 △황금오카리나 △쿵쿵따따 젬베 △△해나루중창단 △나니푸아훌라 △독수리오형제 △생활음악협회 △아리타고난타 △SPR 1 △SPR 2 △원당통기타클럽 △당진원패밀리밴드 △장구치는 아이들 등의 동아리가 참여해 음악공연부터 악기, 시낭송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전시관에서는 △라인아트 △민화이야기 △물길따라그림회 △서각회 △손수체 △짚풀공예 △향수여 등의 동아리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원데이클래스 강좌를 선보였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고대서예 △고운글씨 △글사랑캘리그라피 △금손 △소느로 △풀잎 △힐링그라피 등의 단체가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밖에 폐차에 낙서하는 플레이존이 설치됐으며, 캐리커쳐와 네일아트, 타로카드,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부스 및 푸드트럭도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생활문화예술제에서는 손바느질 동아리인 소느로(회장 이현정)가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소느로는 바느질을 통해 예술감각을 키워가는 한편 강사활동까지 이어지면서 자아살현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공연분야 우수동아리는 춥파츕스 어린이응원단과 통기타 동아리 예그리나가 차지했으며, 전시분야에서는 프랑스자수 동아리 향수여, 체험분야에서는 수공예 재능기부 동아리 금손이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미니인터뷰 이명남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지역 문화발전의 밑거름”

“나흘 동안의 생활문화예술제에 47개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역의 문화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당진의 생활문화예술제를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중심으로 우뚝 서는 예술제가 되길 바랍니다. 당진문화재단에서도 생활문화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니인터뷰 김형태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장

“문화예술인 나날이 성장”

“당진생활문화예술제는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당진문화재단이 각 동아리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는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그 결과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없는 문화예술인들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동아리 회원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미니인터뷰 이현정 소느로 회장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돼 매우 기쁩니다. 소느로 회원들 모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손바느질 동아리 소느로는 이번 예술제에서 펠트 필통 및 동전지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라 생활문화예술제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시민들이 찾아와 축제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더욱 발전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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