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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9.06.22 13:31
  • 호수 1262

32년 만에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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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정보고,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
9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거둬

▲ 당진정보고가 32년 만에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정보고(교장 김주영)가 32년 만에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됐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부 총109개 팀 소속의 848명이 출전한 가운데, 당진정보고 배드민턴부는 16강에서 강호 진광고를 만나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8강에서 협회장기와 봄철종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만났던 매원고에 3-1로 이기며 지난 두 번의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김천생명과학고를 3-1로 이긴 당진정보고 배드민턴부는 전남기술과학고와 결승전을 펼쳤다.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각각 2승2패를 기록하고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단식 경기에 당진정보고의 진용 선수가 올랐다. 진용 선수는 1세트에서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내리 승리하며 당진정보고가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당진정보고 배드민턴부가 지난 2010년 전국체육대회 이후 9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이며 여름철 종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87년 이후 32년 만이다.

다리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결승에서 단식, 복식 두 경기 모두 승리한 3학년 이석찬 선수는 “초·중·고 내내 2위만 해보다가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남은 학교대항 선수권 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교장은 “2019년에 열린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이어 2019년 첫 우승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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