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표 선수단이 제8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청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그라운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당진시 선수단 2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9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당진시가 단체전에서 충북 제천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당진시 대표 선수단은 3위 우승컵과 부상으로 5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남자 개인전에서 이기명 선수가 3위에 올랐으며, 양재로 선수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풍곤 당진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선수들이 매일 아침 종합운동장에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분이 좋다”며 “그라운드골프는 건강을 지키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에 매우 좋은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