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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전복과 낙지를 만났다!
한약방식당 마도리 (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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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대표

 

보양음식으로 원기를 돋우는 마도리가 채운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마도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민 대표는 골프업계에서 15년 간 일해 왔다. 그러다 점점 안 좋아지는 경제상황 탓에 다른 일을 하고자 외갓집인 당진으로 내려오게 됐다.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마침 직원을 구하던 태봉한우면옥에서 일하면서 요식업의 세계에 들어섰다.

이곳의 주메뉴는 마도리탕이다. 마도리탕은 마를 넣은 닭도리탕 요리를 말한다. 여기에 낙지와 전복 등 원기회복에 좋은 해물이 들어가기도 한다.

태봉한우면옥에서 일하면서 마도리탕을 접했다는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마도리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메뉴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은 한약방을 콘셉트로 해, 식당 내부에는 한약방에서만 볼 법한 소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 식당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한약방의 분위기를 담아내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음식 맛은 기본이며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전복, 낙지 등 원기보양 식재료로 요리하고, 직접 채취한 약초로 음식을 만들며, 약초를 달인 물을 제공하는 등 손님들이 건강을 생각하면서 마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도리탕 외에 전계탕과 점심메뉴인 삼계탕, 마도리백반이 인기가 많다. 김 대표는 “전복을 넣은 삼계탕인 전계탕은 국물 맛이 진하다”며 “이곳에서 식사한 손님들이 ‘건강해져서 간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은 태봉한우면옥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고 있으며 포장배달도 가능해 시내권이면 가정에서도 마도리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메뉴 : 원조마도리탕 4만5000원, 마도리탕 8만5000원, 보양닭발 3만 원, 점심메뉴 마도리백반 1만 원, 전계탕 9만 원, 전복삼계탕 1만8000원, 낙지삼계탕 2만 원
■위치 : 먹거리길 9-9 (태봉한우면옥 옆)
■문의 : 353-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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