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복운리 출신의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 4월부터 감독 지휘봉을 이어받은 김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시절 주장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지난 2012년 k-리그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고 선수생활을 은퇴한 그는 지난 2016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포항에서 10년 이상 선수와 지도자로 활약하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그가 구단을 새롭게 도약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의 감독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며,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 송악초, 신평중·고, 위덕대,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석사)
- 선수 경력 : 포항(‘91~’92) - 부천SK(‘93~’02) - 포항(‘03~’11)
- 지도자 경력 :
2013 U23 청소년대표팀 코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
2015~16.9 리우올림픽 대표팀 코치
2016.10 ~ 포항스틸러스 수석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