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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면천면 대치리 전 이장
“경로효친 전하는 기사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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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추진 가장 큰 보람”
독자 의견 듣는 ‘독자와의 만남’ 인상적

김재균 면천면 대치리 전 이장은 서산시 운산면 팔중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20대 중반이 됐을 무렵 아내와 함께 면천면 대치리에 둥지를 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45년을 이곳에서 살고 있다. 김 전 이장은 “주소지는 서산이었지만, 서산과 당진 경계에서 나고 자랐다”며 “결혼하자마자 분가해 당진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대치리에 살면서 새마을지도자를 거쳐 지난 2000년에 이장을 맡게 된 그는 3년 전 이장직을 내려놓고 현재는 면천면주민자치위원과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당진시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에는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추진위원장을 맡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5억 원의 예산을 받았던 것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았다. 김 전 이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어른을 공경하며, 궂은 일은 솔선수범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김 전 이장은 이장으로 선출된 그 해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했다. 당진시대를 읽기 전부터 지역언론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당진시대 임원들을 통해 신문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접해왔다. 김 전 이장은 당진시대는 타 신문보다 내용이 알차고, 정리가 잘 돼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진시대에는 지면을 채우기 위한 기사가 아닌, 지역 구석구석 크고 작은 소식을 잘 담고 있는 신문”이라며 “신문이 배송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독자와의 만남’ 코너의 경우 직접 독자들을 만나 신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면에 반영해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이장은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고취시키는 기사와 미담 기사, 칭찬 릴레이 코너, 충남도 타 시·군 소식 코너 등을 제안했다. 그는 “예부터 대치리에는 효자가 많았다고 이야기가 전해져 효도마을로 지정됐다”며 “대치리 뿐만 아니라 지역의 효심이 깊은 시민을 선정해 취재, 보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든지 칭찬하고 싶은 사람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으면 한다”며 “또한 당진 인근 시·군의 소식도 담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내용이 간결하고 정확해서 당진시대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지금처럼 편파적이지 않고 공정하게 취재·보도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기회가 있다면 저도 당진시대에 당진시의 발전을 위한 기고글을 하나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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