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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06.28 20:04
  • 수정 2019.07.03 14:34
  • 호수 1263

[조합장 릴레이인터뷰 14] 김기만 당진시산림조합 조합장
“임산물 위탁판매 등 경제사업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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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다운 조합 만들 것”
청사 이전으로 조합원 편의 도와

당선 소감은?

지난 4년 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를 믿고 함께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합의 상황이 어렵다 보니 재선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조합다운 조합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이룬 주요 성과는?

1962년에 조합이 설립된 이후, 1988년 경 단층건물인 청사를 2층으로 증축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사무실이 협소해 조합원들의 불편이 많았다.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7년 시곡동에 청사를 새롭게 건축, 이전했다. 신청사 이전을 통해 당진시산림조합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조합이 보완하거나 변화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조합원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지원이 부족했다. 산주·임업인들에게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각종 정책지원 등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체계가 아쉬웠다. 또한 현재 면세유 공급 및 조합원을 위한 인허가 서류 등 대행 작업(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조합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  

 

임기 동안 이루고자 하는 핵심 공약은?

조합은 신용과 경제 사업을 모두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사 1층에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과 각 지역별 임산물을 위탁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금융사업도 병행해 산림조합의 재정을 튼튼히 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부터 추진까지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 

 

조합원에게 한 마디

40년 간 임업과 관련한 공직생활을 해왔다. 퇴임 후 4년 동안 산림조합 조합장으로서 일해 왔고, 조합원들의 응원으로 향후 4년 간 조합을 다시 맡아 운영하게 됐다. 임업전문가의 자리인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임기 내 목표가 있다면 조합다운 조합 체계를 갖추고 퇴임하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면서 관심 있게 지켜봐주길 당부한다. 또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준다면 이를 반영해 당진시산림조합을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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