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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6.28 20:39
  • 호수 1263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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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일부 학교 급식 중단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선언했다. 

학교비정교직노조는 기본급 6.24%, 근속수당과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명절상여금과 기본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충남지역의 학교비정규직 노조원은 8277명으로 1000명 이상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파업에 따라 당진시 비정규직 노조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에는 영양사와 조리원, 돌봄 전담사, 학교청소원, 통학차량지도원 등을 포함해 600여 명의 공무직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파업에 희망하는 노조가 속한 학교에서 급식과 방과후돌봄 등이 파업한다.

파업에 따라 지난달 27일 충남도에서는 학교별 실정에 맞게 식단 변경을 통한 간편식이나 급식대용품을 제공하는 등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또한 학교 교직원 업무 조정을 통해 학생 관리와 지자체 돌봄 서비스 연계 노력 등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업무를 비롯한 시설관리와 청소, 당직 등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교직원으로 업무 대행자를 지정키로 했다. 

당진에서도 돌봄 수업의 경우 교사가 대체로 근무하는 것으로 조정했으며 급식의 경우 올해 초 학교 별로 수립된 학교급식운영계획에 따라 보조식 제공과 도시락 지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총무과장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 파업 대응요령을 안내해 학교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 활동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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